방문견적은 사진 상담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현장 상태를 직접 점검하는 과정이다. 대부분 레이저 실측, 수평 측정, 기존 골조 상태 진단, 도어·자재 색상 확인, 최종 견적 산출 순서로 진행된다.
각 단계가 독립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서로 연결돼 있다. 골조 상태에 따라 보강 여부가 결정되고, 보강 여부에 따라 최종 견적에 반영되는 항목이 달라지기 때문에 순서를 건너뛰기 어렵다.
레이저 실측은 문짝 폭과 높이를 오차 없이 확인하기 위한 과정이다. 여기에 수평 측정을 더하는 이유는, 오래된 건물일수록 벽체나 바닥이 미세하게 기울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실측값만으로는 도어가 딱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평 오차를 미리 확인해두면 도어 제작 단계에서 여유값을 반영할 수 있어, 시공 당일 도어가 뒤틀리거나 틈이 벌어지는 문제를 줄일 수 있다.
문짝 안쪽의 경첩 결합부, 몸체 합판의 들뜸이나 습기 흔적, 서랍 레일의 마모 정도를 확인한다. 겉보기에 멀쩡해 보여도 내부 합판이 약해져 있으면 새 도어를 달았을 때 하중을 견디지 못할 수 있어, 이 단계에서 보강이 필요한지 판단한다.
보강이 필요한 경우 견적에 별도로 반영되며, 보강 없이 진행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위험도 함께 안내받는 편이 이후 하자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준비 항목 | 이유 |
|---|---|
| 원하는 색상·마감 이미지 | 실측 당일 논의 시간을 줄일 수 있다 |
| 대략적인 예산 범위 | 자재 옵션을 예산 안에서 조율하기 쉽다 |
| 기존 수납장 사용 중 불편했던 점 | 내부 구조 변경 여부를 함께 판단할 수 있다 |
| 공동주택이라면 관리사무소 안내 여부 | 작업 시간 제약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