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의 첫 단계는 기존 수납장의 치수와 구조, 벽면과 바닥의 수평 상태를 확인하는 실측입니다. 문짝 크기, 몸체 프레임 상태, 개폐 방향까지 꼼꼼히 기록해야 이후 자재 재단과 하드웨어 선택에서 오차가 생기지 않습니다.
실측 단계에서 기존 구조물의 노후 정도나 습기 흔적, 변형 여부도 함께 점검합니다. 이 시점에서 발견된 문제는 해체 이후 하지 작업 범위를 결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이 단계에서 확인한 수치는 이후 모든 공정의 기준점이 되므로, 실측이 정확하지 않으면 뒤 단계에서 자재를 다시 재단하거나 조정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측이 끝나면 기존 문짝과 마감재를 해체합니다. 몸체 프레임을 재사용할 경우와 전체를 교체할 경우 해체 범위가 달라지므로, 이 단계에서 어디까지 철거하고 어디를 남길지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이후 공정의 기준이 됩니다.
해체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은 정리하고, 남겨둘 구조물의 표면 상태를 다시 한번 점검해 다음 단계로 넘어갈지 여부를 판단합니다.
해체 이후에는 마감을 올릴 바탕면을 정리하는 하지 작업을 진행합니다. 표면의 요철을 평탄하게 다듬고, 이전 마감재의 흔적이나 접착 잔여물을 제거해 새 마감재가 안정적으로 붙을 수 있는 상태를 만듭니다.
하지 작업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후 마감 단계에서 들뜸이나 단차가 발생할 수 있어, 눈에 잘 띄지 않는 공정이지만 완성도에 미치는 영향이 큰 단계입니다.
특히 오래된 수납장은 바탕면에 미세한 굴곡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 하지 작업 단계에서 이를 얼마나 꼼꼼히 정리하느냐가 다음 공정의 난이도를 좌우합니다.
바탕면 정리가 끝나면 선택한 마감재로 문짝과 몸체 표면을 시공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재단된 자재를 정확한 위치에 부착하고, 모서리와 접합부를 정리해 이음매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처리합니다.
마감재 시공은 색상과 질감이 실제로 드러나는 단계이기 때문에 조명이나 채광 조건을 함께 확인하며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단 오차가 있는 자재는 이 단계에서 다시 조정하는 경우도 있어, 마감 시공은 앞선 실측과 해체 단계의 정확도가 그대로 드러나는 공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감이 끝나면 경첩, 손잡이, 레일 등 하드웨어를 설치합니다. 문짝의 무게와 개폐 방식에 맞춰 하드웨어를 선택하고, 수평과 유격을 조정해 문이 자연스럽게 여닫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포함됩니다.
이 단계에서 조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용 중 문이 처지거나 소음이 발생할 수 있어 세밀한 조정이 필요합니다.
마지막 단계는 접착제와 마감재가 안정적으로 고정되도록 시간을 두는 양생 과정입니다. 양생 기간 동안 무리한 개폐나 하중을 피해야 마감 상태가 온전히 유지됩니다.
양생이 끝나면 문짝의 수평, 하드웨어 작동, 표면 마감 상태를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시공을 마무리합니다. 이 순서를 따르면 각 공정이 서로의 완성도를 뒷받침하는 구조로 이어집니다.
전체 공정을 순서대로 밟아나가면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다음 단계에서 보완할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순서를 지키는 것 자체가 완성도를 관리하는 방법이 됩니다.
각 공정 사이의 연결을 이해하고 있으면 진행 상황을 점검할 때 어느 단계가 지연되고 있는지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단계 | 내용 | 소요 기간 |
|---|---|---|
| 1. 실측·상담 | 현장 방문 후 정확한 치수 측정 및 견적 안내 | 당일 30분~1시간 |
| 2. 소재·색상 선택 | LPM·HPM·PET·원목베니어·UV도장 중 선택 | 상담 시 결정 |
| 3. 제작 | 선택한 소재로 도어·마감재 맞춤 제작 | 제작 일정 협의 |
| 4. 설치 | 기존 구조는 유지하고 도어·마감재만 교체 시공 | 1~2일(공간별 상이) |
| 5. 검수·AS | 시공 완료 후 품질 확인 및 하자 보증 안내 | 당일 |